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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지연수, 합가 도중 의미심장 대화 "재혼하면 어쩌려고" ('우이혼2')

입력
2022.05.19 11:53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시작한 일상을 공개한다. TV조선 제공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시작한 일상을 공개한다. TV조선 제공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시작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아들 민수의 간절한 바람에 임시 합가를 시작하게 된 일라이 지연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저 일라이와 지연수는 이삿짐을 정리하던 도중 과거 사진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했고 행복했던 연애와 결혼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한 추억에 잠겼다. 그러나 지연수는 과거 사진들을 버리려 했고 이를 본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이혼했어도 우린 가족이니까 사진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때 지연수가 일라이를 향해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일라이의 대답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이사를 마친 후 아들 민수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지연수는 민수에게 “아빠가 한 달 동안 민수와 같이 지낼 거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면 다시 미국에 가야한다”며 일라이와의 합가 소식을 전해 분위기를 들뜨게 했다. 이에 민수는 “아빠, 일 끝나고 한국 오면 우리 집에 꼭 놀러 와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일라이는 “이번에는 2년이나 걸렸지만 다음에는 오래 걸리지 않을 거다, 아빠가 반드시 돌아올게”라는 약속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일라이와 지연수가 오직 아들 민수를 위해 한 달 간의 ‘임시 합가’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두 사람이 세 가족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결론을 내리게 될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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