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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5일 만에 200명대로… 신규 확진 2만8130명

입력
2022.05.19 10:20
수정
2022.05.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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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가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가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7,800명 감소하며 2만 명대로 떨어졌다. 목요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로 떨어진 건 15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95일 만에 200명대로 감소했고, 사망자는 40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4,557명, 경기 6,863명, 인천 1,334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2,754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261명, 대구 1,461명, 광주 817명, 대전 950명, 울산 753명, 세종 269명, 강원 1,096명, 충북 1,020명, 충남 1,471명, 전북 1,182명, 전남 1,040명, 경북 1,919명, 경남 1,755명, 제주 367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줄어든 274명으로, 2월 13일 288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842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7.5%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5,596명으로 19.9%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6.9%, 준중증 병상 20.6%, 중등증 병상 19.1%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4만6,23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6만5,554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24만4,663명으로 64.8%, 4차 접종률은 364만9,448명으로 7.1%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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