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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 정부 검찰 인사 임박...서울고검장에 김후곤

입력
2022.05.18 10:42
수정
2022.05.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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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 내정
중앙지검장, 남부지검장, 서부지검장도 정해져
법무부 기조실장 권순정, 검찰국장은 신자용

이두봉 대전지검장이 2020년 1월 13일 대전 서구 대전고·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지검 제공. 연합뉴스

이두봉 대전지검장이 2020년 1월 13일 대전 서구 대전고·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지검 제공.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대검찰청 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고검장에 김후곤 대구지검장이 낙점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원석 제주지검장을 대검 차장검사으로, 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장을 맡게 하는 등의 고검장급과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 및 전국 고검장들은 검수완박 국면을 지나오면서 일괄 사표를 내고 반려됐지만, 최근 재차 사의를 표한 상황이다.

서울 내 주요 지검장도 정해졌다고 한다. 일단 서울중앙지검장으로는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호보관, 서울서부지검장으로는 한석리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의 임명이 유력하다.

법무부 내 검사장급 주요 보직 인사도 진행된다. 법무부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기획조정실장에는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이 내정됐고, 검찰 인사 및 예산을 담당하는 검찰국장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맡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대검 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무 기자
손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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