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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 강행... 김현숙 여가부 장관도 임명

입력
2022.05.17 17:09
수정
2022.05.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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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두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두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지만, 윤 대통령은 임명 강행을 선택했다.

이로써 전체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16곳이 신임 장관 체제를 갖추게 됐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김인철 전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장학금 논란’ 등으로 자진사퇴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하다.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은 재가하지 않고 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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