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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동훈 임명하나' 질문에 "출근 후 검토하겠다"

입력
2022.05.17 09:51
수정
2022.05.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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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임명 여부엔 "계속 검토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계속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오늘 한 후보자 임명을 진행하는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까지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 임명은 결정했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 명 있죠"라고 반문한 뒤 "계속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과거에 쓴 시에서 성추행을 미화했고 검찰 복무 시절 성추행 등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질문 없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며 즉답하지 않았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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