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지지율 비등"...박남춘 지원 사격

입력
2022.05.16 16:07
수정
2022.05.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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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통합 선대위 출범

박남춘(왼쪽)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통합선대위를 출범하면서 손을 맞잡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박남춘(왼쪽)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통합선대위를 출범하면서 손을 맞잡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등이 통합선대위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16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대위를 출범하고 “인천의 모든 후보들과 함께 원팀으로 인천에서 승기를 잡아 수도권 승리, 지방선거 승리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군수·구청장 후보 10명, 광역의원 후보 38명, 기초의원 후보 78명이 참여했다.

또 상임고문단(홍영표·윤관석 국회의원), 유동수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단(신동근·김교흥·박찬대·맹성규·정일영·이성만·허종식 국회의원, 조택상 전 균형발전정무부시장·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정세일 인천시민의힘 공동대표,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각 본부 별 신임 부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박남춘 후보는 “박남춘의 승리가 이재명의 승리이며, 인천에서의 승리가 이재명에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큰 힘을 줄 것”이라며 “빚더미 부채도시를 재정 최우수도시로 올려놓은 것도 더불어민주당, 인천 최초로 일자리 대상을 받은 것도 더불어민주당”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대선 패배 때문에 생긴 어려움은 전부 제 책임”이라며 “민주당이 활기를 찾고,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데 한 표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 던져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 이겨야 수도권에서 이기고, 수도권에서 이겨야 충청·강원을 이긴다”면서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데도 지지율은 비등하다.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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