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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의원 20명 무투표 당선...민주당·국민의힘 각 10명

입력
2022.05.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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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선거구, 후보자 수 의원 정수 안 넘어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블랙이글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어울림마당을 열고 지방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1

전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블랙이글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어울림마당을 열고 지방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스1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완료된 가운데 인천에서 기초의원 후보자 20명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후보자 등록 마감한 결과 인천 기초의원 선거구 10곳에서 후보자 수가 해당 선거구의 의원 정수를 넘지 않아 20명의 후보자가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90조 2항은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를 넘지 않을 경우, 투표 없이 선거 당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100개 선거구에 308명이 등록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투표 선거구는 △연수구 다·라 △남동구 가·바 △부평구 가·마 △계양구 가·나·다 △옹진군 나 선거구다. 이들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20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각각 10명씩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12명, 여성 8명이다.

무투표 당선자는 관련법에 따라 후보자 신분을 유지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이들은 선거가 열리는 다음달 1일 당선이 확정된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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