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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평균경쟁률 '1.8 대 1'... 역대 최저

입력
2022.05.14 13:15
수정
2022.05.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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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

전국동시지방선거 D-2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2일 서울시선관위에 출입구에 6월1일 선거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한호 기자

전국동시지방선거 D-20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2일 서울시선관위에 출입구에 6월1일 선거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한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총 2,324개 선거구에서 총 7,616명이 등록했다. 선출 정수가 4,132명이라, 평균 경쟁률은 1.8 대 1이다. 역대 지방선거 경쟁률 최저치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17명을 뽑는 시·도지사 선거에 55명이 등록했다. 3.2 대 1의 경쟁률이다. 구·시·군의 장(226명) 선거에는 580명이 등록해 2.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의회 의원(779명) 선거에는 1,543명이 등록해 2.0 대 1을 기록했고, 구·시·군 의회 의원(2,602명) 선거에는 4,445명이 등록해 1.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역의원(93명) 비례대표 선거에는 228명이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초의원비례대표(386명) 선거에는 680명이 등록해 1.8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선거(17명)에는 61명이 등록했다. 3.6 대 1의 경쟁률이다. 교육의원선거(5명)에는 9명이 등록해 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회의원 보궐선거(7명)에는 15명이 등록했다. 2.1 대 1의 경쟁률이다. 이번에 시범 실시하는 기초의원 선거구 30곳의 중대선거구제에서는 충남 논산시다선거구와 충남 계룡시나선거구가 2.7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 강서구라선거구 등 7곳의 1.3 대 1이다.

평균 경쟁률 1.8 대 1은 지방선거 경쟁률 최저치이다. 종전 최저 평균 경쟁률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2.3 대 1)였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당·직업·학력·성·연령별 통계는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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