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스킨십 시도해?"…일라이·지연수, 임시 합가 결정 ('우이혼2')

입력
2022.05.13 16:20
지연수가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에게 속마음을 물었다. TV조선 제공

지연수가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에게 속마음을 물었다. TV조선 제공

방송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에게 재결합 청신호가 켜진 걸까.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속마음을 물었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6회에서는 전 남편 앞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낸 지연수와 그의 변신에 놀라워하던 일라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춘천 여행 2번째 날 지연수는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했고 일라이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두 사람이 미묘한 설렘 속 물놀이를 즐긴 가운데 일라이는 미국에 계신 부모님의 연락을 받고 표정을 굳히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조성했다. 마음이 복잡해진 그는 지연수에게 부모님의 연락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열혈 애청자인 지연수를 위해 촬영장 데이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연수는 드라마 촬영지였던 수목원에 들어서자 팬심을 드러내며 신나했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일라이는 갑자기 지연수의 손을 덥석 잡아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연수는 "왜 자꾸 나랑 스킨십을 하려고 하느냐"며 일라이에게 진심을 물었다.

데이트 후 두 사람은 인근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지연수는 "이사 가면 방 하나 내줄 테니 월세 내고 살래?"라고 했고 일라이는 이에 놀랐다. 재결합을 결정하기 전 본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는 지연수의 말에 일라이는 임시 합가 제안을 수락했다. 함께 지내기 위한 규칙을 정하던 일라이와 지연수가 각자의 싸움 방식에 대해 얘기하던 중 다툼이 벌어졌다.

제작진은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설렘 유발자로 등극한 일라이와 지연수가 임시 합가를 결정, 새 출발을 알렸다. 시청자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세 식구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질지, 쉽지 않은 이혼 2년 만의 합가는 어떻게 흘러갈지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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