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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시한 16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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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교육감 보수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 마감일까지 단일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다만, 이들은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16일 전까지 계속 협상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라 막판 단일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박선영·조영달 예비후보는 13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앞서 조전혁 예비후보는 전날인 12일 이미 후보 등록을 했다.
보수 진영은 후보자 등록 마감 직전까지도 릴레이 면담을 펼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박선영·조영달 후보는 전날 오후 5시께, 조전혁·조영달 후보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만났으나 소득이 없었다. 또 다른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윤호상 예비후보까지 보수 진영은 현재 4명이 후보 등록을 한 상황이다.
박선영·조영달·조전혁 세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16일을 단일화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삼고 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투표용지가 인쇄된 뒤엔 단일화를 이뤄도 사퇴 후보의 기표란에 '사퇴' 글자가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어서다.
조전혁 후보는 "단일화를 기다리며 허송세월만 할 수 없어 일단 후보 등록을 한 것"이라며 "단일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달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불씨를 다시 살릴 것이고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추가 면담을 통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선영 후보 역시 "최선을 다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단일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진영에선 얼마 전 서울교육감에서 사퇴한 조희연 예비후보에 이어 강신만·최보선 예비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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