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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北에 코로나 백신 지원 방침... 구체적 방안 협의 예정"

입력
2022.05.13 14:32
수정
2022.05.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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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 주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구체적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 방침을 결정하면서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에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돼 격리자가 18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까지 사망자가 6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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