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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고 싶냐"...하연수, AV 진출 루머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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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때 아닌 은퇴설에 휩싸였던 배우 하연수가 자신을 향한 루머에 분노했다.
하연수는 1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게재된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루머가 담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원 댓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해당 댓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의 내용을 미루어 보아 '하연수가 AV(성인 비디오)에 진출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댓글에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비판적 반응을 보였고 "또 고소 당할 것 같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없어서 본인이 아니면 고소해 줄 편이 없다"는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루머가 언급된 카페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하연수는 "정신 차려라. 정상적 사고 회로를 갖고 있다면 카페에서 나를 언급하지 말라. 진짜 고소한다"며 "예전 PDF파일도 여전히 갖고 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하다"고 분노했다.
이어 하연수는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고 그간 자신을 향한 루머 양산에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면서 잘 지내는 사람을 짓밟아 보고 싶냐.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고 불쾌함을 드러낸 뒤 "본인들은 어떤 삶을 사는 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냐. 당신들 같은 남자들과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하연수는 이번 사태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일부 남초 커뮤니티로부터 성희롱성 비방, 루머 양산 등의 피해를 호소해온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댓글을 게재한 일부 네티즌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하연수는 최근 전 소속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되며 은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연수는 별 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사태로 인해 은퇴 여부와 무관하게 현재 일본에서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음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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