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백신 접종, 3·4차는 3개월 뒤

입력
2022.05.12 11:00
수정
2022.05.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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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확진자 예방접종 간격 설정

12일 오전 강원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22명으로 전날 1천636명보다 314명 감소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강원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22명으로 전날 1천636명보다 314명 감소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1·2차는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는 3개월 후 맞으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누적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감염으로 얻는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기초접종(1·2차)과 추가접종(3·4차) 간격을 이같이 설정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격리가 해제되고 증상이 회복된 뒤' 백신을 맞도록 했는데, 이번에 명확한 기간을 제시한 것이다.

다만, 접종을 한 뒤 확진됐다면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하라고 추진단은 권고했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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