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윤 대통령, 첫 수석회의서 "제일 문제는 물가… 대책 고민해야"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해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 물가 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고 특히 밀 가격이 폭등해서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에너지라든가 스태그플레이션,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다 함께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지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신속한 보상 지원이 안 되면 이분들이 복지 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재정 건전성이 많이 취약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가능한 한 빨리 조기에 집행해 이분들을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핵 문제 등 안보 위기 상황도 챙겼다. 윤 대통령은 "외국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지금 (북한의) 핵실험 재개 얘기도 나오고 하는 상황"이라며 "안보뿐만 아니라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밀하게 다 모니터를 하고 준비를 해 주셔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수석비서관들의 업무가 법적으로 나뉘어 있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 함께 (업무를) 공유하는 것이고 다 같은 관점에서 자기 분야를 들여다봐야 한다"며 "이방 저방 다니며 다른 분야 업무 하는 사람들하고 끊임없이 그야말로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 그래야 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소통을 강조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