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휩쓴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감염 5건 추가… 총 6건 검출

입력
2022.05.10 11:02
수정
2022.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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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의(BA.1) 하위 변이인 BA.2.12.1에 감염된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내에 감염된 BA.2.12.1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BA.2.12.1 5건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5명 모두 앞서 확진된 사례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이다. 이들은 모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6명 모두 지난달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BA.2.12.1 추가 감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BA.2.12.1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에 확인된 재조합 변이 감염은 6건으로, 추가 검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XE 3명, XM 2명, XQ 1명이며, 영국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한 건을 제외하면 모두 국내 감염이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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