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순천서 '대도약 행복캠프' 개소

입력
2022.05.09 17:34
구독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9일 순천시 MJ빌딩 1층에 '대도약 행복캠프' 개소식을 갖고 분격적인 선거운동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9일 순천시 MJ빌딩 1층에 '대도약 행복캠프' 개소식을 갖고 분격적인 선거운동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9일 오후 순천시 팔마로(MJ빌딩)에 선거사무소 '대도약 행복캠프'를 개소하고 6·1 지방선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원혜영·우원식 전 원내대표, 허경만 전 전남지사,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서동용 국회의원, 강기갑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윤호중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상희 국회부의장,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은 영상과 축전을 통해 김 후보를 응원했다.

문 전 의장은 “지성과 열정·용기를 갖춘, 일 잘하는 김 후보가 전남 발전을 위해 계속해야 한다”며 “호남지역 민주정치를 이어나갈 최적의 후보로, 도민이 똘똘 뭉쳐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 전 대표는 “김 후보는 전남의 행복시대를 확실하게 열 수 있는 적임자로, 새로운 시작과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승리 출정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 간 수많은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역사적인 시간을 만들었다”며 “위대한 도민과 함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과 호남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인 승리를 위한 전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전남 농업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인공지능(AI) 첨단반도체 특화산단 유치 △전남관광 1억 명·해외관광 300만 명 시대 개막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호남 청년정치아카데미 설립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재생에너지 전용산단 및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서울·전남·제주간 JTX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경우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