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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전주 대비 500명 증가… 감소세 멈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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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9일인 월요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수 감소로 2만명대를 보였지만, 전날에 이어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동일 대비 517명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56만4,99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715명, 경기 5,487명, 인천 922명 등 수도권에서만 9,124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716명, 대구 972명, 광주 912명, 대전 778명, 울산 474명, 세종 152명, 강원 808명, 충북 701명, 충남 906명, 전북 787명, 전남 904명, 경북 1,555명, 경남 1,375명, 제주 42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사망자 수가 4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치명률은 0.13%이며 입원 환자는 298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3,917명이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4만1,315명이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1만9,000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3만8,35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5만5,519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17만7,514명이 맞은 6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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