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신규확진 2만6714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 4만명 아래로 뚝

입력
2022.05.06 09:47
수정
2022.05.06 10:41
구독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2만6,000명대로 집계됐다. 공휴일인 어린이날 여파로 검사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만8,588.6명으로 4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6,714명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46만4,782명이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20.9%)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242명(19.6%)이다. 전날과 비교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1%포인트 감소한 반면, 18세 이하 확진자는 1.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3,596명, 경기 6,168명, 인천 1,153명 등 수도권에서 1만91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866명, 대구 1,312명, 광주 1,220명, 대전 1,072명, 울산 700명, 세종 221명, 강원 6,168명, 충북 1,120명, 충남 1,195명, 전북 1,189명, 전남 1,298명, 경북 2,393명, 경남 1,653명, 제주 57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감소해 42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째 4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사망자 수도 31명 줄어 48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3,206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입원환자 수는 274명이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5%, 준중증 병상 26.3%, 중등증 병상 15.7%다. 재택치료자는 24만7,357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3만5,45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5만1,879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15만7,343명이 맞은 64.6%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접종에는 259만6,575명이 참여해, 60세 이상 인구 중 18.1%가 접종을 마쳤다.

오지혜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