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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구필수는 없다' 행사 불참 "코로나19 확진 후 합병증 겪어"

입력
2022.05.04 14:10
수정
2022.05.04 14:31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대신 음성으로나마 등장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구필수는 없다' 스틸컷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대신 음성으로나마 등장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구필수는 없다' 스틸컷

배우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구필수는 없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대신 음성으로나마 등장해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4일 ENA 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과 윤두준 한고은 정동원이 참석했다. 작품은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주역을 맡은 곽도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와 관련 진행을 맡은 박슬기는 "곽도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으로 등장한 곽도원은 "직접 찾아뵈어야 하는데 전화로 인사해 송구스럽다. 코로나19 조심하라"면서 "현재 많이 좋아졌다. 긴장도 풀리고 합병증이 같이 동반됐다. 듣도 보도 못한 게 와서 배가 아프다. 너무 힘들다"고 격리 중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7개월간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배우들과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빨리 나아서 보자"라고 덧붙였다.

'구필수는 없다'는 9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곽도원과 군 제대 이후 첫 연기 행보를 펼치는 윤두준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갓생 살이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집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돈 없는 스타트업 CEO' 정석은 각각 곽도원 윤두준이 맡아 열연한다.

한편 '구필수는 없다'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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