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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네거티브 중단" 호소

입력
2022.05.04 11:43
수정
2022.05.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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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4일 "오하근 후보는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해야 할 경선에서 오 후보 측이 권리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는 등 선거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오히려 소병철 의원이 순천시·전남도의원 후보들과 일부 기관장에게 오 후보를 지지하라는 전화를 돌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방송 토론과 오늘 아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허위 사실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있다"며 "근거 없는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제는 누가 더 순천시정을 깨끗하게 잘 이끌어 갈 후보인지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권리당원 50%와 5일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를 통해 순천시장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민선 7기 순천시장인 허 예비후보는 순천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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