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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빈자리'...전략공천설 '모락모락'에 출마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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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의 빈자리인 대구 수성을 지역구 보궐선거에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출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화하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고심하는 등 대구시장 패자 부활전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수성을 보선에는 권세호 회계사와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상환 변호사, 정순천 전 수성갑당협위원장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정상환 변호사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당사 5층 대회의실에서 "검수완박의 폭주를 막고 30년 된 지산·범물 노후아파트를 재건축하며, 구립 청소년 프리미엄 독서실을 만들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권세호 회계사가 홍준표 후보의 사무실이 있던 건물의 10층에 사무실을 열었고,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도 '대구는 홍준표, 수성을은 정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홍 후보의 사무실을 바통터치했다.
또 수성을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복심인 사공정규 교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을 맡고 있는 이인선 전 청장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떨어진 유 변호사도 "이번에는 혼자 힘으로 보선에 도전한다"며 출사표를 던졌고, 김 전 최고위원도 "3일까지는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여운을 남기면서 대구시장 선거 복제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대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천 쇼핑 몰려 다니기", "두번이나 낙선", "같이 일하던 나를 터무니 없이 음해하면서 배신", "여론조사나 돌려 선점 할려고 공작" 등 표현을 통해 수성을 보선 풍토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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