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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데뷔"...르세라핌 사쿠라, 하이브 行 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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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데뷔 부담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쿠라의 데뷔는 지난 2011년 HKT48, 2018년 아이즈원 이후 세 번째다.
르세라핌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등 다국적 멤버 6명으로 구성된 르세라핌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를 애너그램화 한 팀명을 필두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전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르세라핌은 데뷔 소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앞서 엠넷 '프로듀스48' 데뷔조로 발탁된 뒤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김채원 사쿠라의 등장이었다.
팀 내 리더를 맡게 된 김채원은 "공식적인 자리가 거의 1년 만이라 너무 떨린다. 그동안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저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쿠라는 "저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데뷔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더 부담이 되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데뷔를 준비했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데뷔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르세라핌의 팀명은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 의장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허윤진은 "처음 팀명을 들었을 때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아임 피어리스'가 르세라핌으로 바뀌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동적이었다. 처음 팀명에 대한 설명을 듣던 날 소름이 돋으면서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처음으로 합작해 론칭하는 걸그룹인 르세라핌은 초호화 제작팀의 참여와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사쿠라의 합류 등으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들의 데뷔에 쏠린 전 세계적인 관심에 대해 사쿠라는 "솔직히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며 "부담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관심이 감사했다.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는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이후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쏘스뮤직에서 걸그룹 론칭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미팅을 가지면서 저와 (생각하는 활동 방향성에서) 맞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에 합류를 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10년 정도 활동 중인데 사실 이번이 세 번째 데뷔라는 점에서 오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부담감이 있어야 성장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피어리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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