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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인준 반대 46%·찬성 36.8%...오차 범위 밖

입력
2022.05.02 08:30
수정
2022.05.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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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여론조사 결과
3주 전 '총리 적합도' 조사서 적합 35.3%·부적합 35.2%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의 총리 인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찬성한다는 의견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사연이 TBS방송 의뢰로 지난달 29, 30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후보자 인준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6.8%, 반대한다는 응답은 46%였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 반대, 60대에서 찬성이 우세했고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찬성이 높은 반면 인천·경기와 광주·전라는 반대가 많았다.

같은 업체에서 한 후보자의 총리 적합도를 묻고 지난달 11일 발표한 조사 결과는 적합하다는 응답이 35.3%,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35.2%였다. 동일 질문은 아니지만 긍정 응답이 1.5%포인트 오른 가운데 부정 응답은 10.8%포인트 오른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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