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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실 '2실 5수석' 인선 확정... 오후 2시 발표

입력
2022.05.01 10:03
수정
2022.05.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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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브리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안이 오늘 공개된다. 새 대통령실은 현행 청와대의 '3실 8수석' 체제에서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로 개편된다.

윤 당선인 측은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어제 관련 인선안을 보고받고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김대기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명한 바 있다.

대통령실 인선안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김 비서실장 내정자도 배석한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인선을) 발표한다”며 “김 비서실장 내정자와 (인사에 대해) 충분히 협의를 했다”고 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사회수석은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거론된다.

박준석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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