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조작 의혹'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선출 "원래대로 3인 경선"

입력
2022.04.29 17:55
수정
2022.04.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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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사무실



여론조사 조작과 금품살포 의혹이 제기돼 중단했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군수 경선이 원점으로 돌아가 3인 경선 방식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9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담양군수 후보 경선을 원래대로 김정오, 이병노, 최화삼 3인으로 치른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담양군수 선거구에서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 변경을 통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금품 살포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선을 중단했다. 전남도당은 여론조사 왜곡에 대해 후보자격 박탈 등 강력조치를 예고했다. 하지만 비대위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비대위가 현지 조사를 거쳐 일단 3명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으며, 경선 절차와 방법은 조만간 비대위에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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