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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청문회 이틀째 파행 끝 산회… 청문 시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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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6일 이틀째 파행을 거듭하면서 결국 법정 청문시한을 넘기게 됐다. 청문정국의 시작인 한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새 정부의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줄줄이 파행이 예고된 상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10일 취임할 때까지 조각을 완성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위원들은 불참했고 양당에선 강병원·배진교 의원만 참석했다. 이들은 한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재차 비판하며 청문회 일정 재조정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청문 법정기일을 지키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번에는 깨질 것 같다"며 일정 재조정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후 여야가 청문회 날짜를 다시 잡기로 하면서, 한 후보자의 이날 청문회는 산회했다.
이로써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는 인사청문회법은 지켜지지 않게 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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