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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달 4일 한동훈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입력
2022.04.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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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최주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최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달 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25일 취재진에게 "그간 장관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가 안 됐는데, 오늘 간사 합의로 5월 4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13일 검찰 내 최측근이었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민주당은 이를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문회 일정에는 합의했으나, 민주당이 '현미경 검증'을 벼르고 있는 만큼,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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