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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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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씨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씨는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중편소설 '훈장'으로 정식 등단했다.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과 시집 '풀꽃 술잔 나비', 에세이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을 써냈다.
고인은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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