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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재선 출마..."대도약 젊은 전남, 행복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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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대도약, 젊은 전남 행복시대'를 새롭게 열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비로소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민선 7기 흘렸던 땀과 열정을 모아 도민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남발전의 기반을 구축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청년이 돌아오고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건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축으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미래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새롭게 제시한 것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협약, 데이터·이차전지센터 등 900여 개 첨단기업 유치, 2만7,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성과로 꼽았다. 또 예산이 4년 전 7조 원에서 11조 원까지 늘어나는 등 도민들의 삶이 달라진 점 등을 부각했다.
전남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와 '전남·광주 경제공동체' 건설 추진 △전남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기후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한 환태평양 시대의 관문 도약 등을 제시했다. 또 △전남의 자연과 문화의 융복합화로 관광 1억명, 해외관광 300만 명 시대 개막 △농수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생명산업 육성 △도민 제일주의에 기반한 행복 전남 실현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선도 등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선거 이후 바뀐 정치지형 환경과 호남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도 언급하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이 꿈꿨던 더불어 잘 사는 세상, 누구나 공감하는 정의로운 세상, 함께 손잡고 가는 대동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 밖에 모인 청년 100여 명에게 "젊은 전남을 위해 청년들이 나서달라"고 주문한 그는 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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