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5월부터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

입력
2022.04.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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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자가검사키트 구매 규제 모두 해제"

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된다고 보고 6,000원이었던 판매가격 지정을 해제했다. 뉴시스

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된다고 보고 6,000원이었던 판매가격 지정을 해제했다. 뉴시스

5월부터는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구매 관련 규제는 모두 해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일부터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모든 유통 개선 조치를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금지를 해제한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2월 중순 검사체계가 전환된 뒤 자가검사키트 수요·가격이 급등하자 유통 제한 등 안정화 조치를 시행했다.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처를 약국과 편의점으로 제한했다.

3월 말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며 유통·공급 상황이 개선되자 관련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왔다. 앞서 3월 25일에는 구매 개수 제한을 없애고, 업체의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을 허용했다. 이달 4일에는 개당 6,000원으로 지정한 판매 가격 조치도 해제했다.

식약처는 "유통 개선 조치 종료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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