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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화이자 '솔선수범' 4차 접종 "더 많이 호응하셨으면..."

입력
2022.04.25 12:00
수정
2022.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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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국민 접종 독려 의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했다. 이날 시작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공개 접종을 한 것이다. 4차 접종은 지난해 10월 3차 접종을 한 지 192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서울 종로보건소에서 김 여사와 함께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접종을 마친 후 “5세부터 11세 백신 접종은 좀 지지부진하죠”라고 물었고, 보건소 관계자는 “시작하는 중인데 (학부모들의) 부담감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차 접종도 좀 더 많이 호응하셔야 될 텐데”라고 관심을 표했고,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 2차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고, 3차 부스터샷은 화이자를 접종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하면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4차 접종 참여가 신통치 않자 문 대통령이 솔선수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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