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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재선 출마..."여기서 멈출 수 없다"

입력
2022.04.21 14:52
수정
2022.04.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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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이 21일 전남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21일 전남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21일 6·1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는 시장'으로 목포발전을 위한 4개의 기둥을 세웠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면서 "전진을 계속해 목포발전이라는 대업을 완성해야 한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민선 8기는 목포 미래를 위한 전진인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제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자 소명으로 여기고 이 사업을 완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엔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고, 시장은 의욕만으로 이끌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정책수립 능력, 풍부한 경험, 인적 네트워크, 추진력 등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100년 먹을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3대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왔으며, 예향 목포의 명성을 드높이고 국내 최초 문학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결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며 "국내에서 관광거점도시와 문화도시를 갖은 지자체는 단 두 곳 뿐"이라고 지난 4년의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또 "마지막 열정을 바쳐 제2의 목포 개항을 이루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위대한 목포시민과 함께 목포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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