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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확진자 9만 명대... 코로나 진정 국면 들어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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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계속되자, 최근까지도 10만 명 이상 발생하던 평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만 명선까지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8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만1,319명)보다는 2만452명, 지난주 목요일(14만8,425명)보다는 5만7,558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667만4,045명이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9,941(22%)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7,135명(18.9%)이다. 전날과 비교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0.7%포인트, 18세 이하는 0.8%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192명, 경기 2만2,620명, 인천 4,667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2,479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3,539명, 대구 4,203명, 광주 3,176명, 대전 3,004명, 울산 1,945명, 세종 795명, 강원 3,420명, 충북 3,507명, 충남 4,378명, 전북 3,898명, 전남 3,974명, 경북 5,660명, 경남 5,573명, 제주 1,28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다.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38명 많은 84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줄어들어 147명이다. 누적사망자는 2만1,667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7%, 준중증병상 42.6%, 중등증병상 26.3%로 모든 병상이 전반적으로 여유롭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1만5,996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2만9,326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303만3,722명이 맞은 64.4%이다. 지난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접종에는 61만1,906명이 참여해, 60세 이상 인구 중 3.8%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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