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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박군 "한영, 애교 부릴 때 귀여워"…결혼 준비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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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길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2.3%(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군은 방송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어깨 부상과 요즘 바쁜 활동으로 인해 운동을 못하다 보니 몸이 준비가 안 됐다. 살이 찌고 근육이 많이 빠져 있어 심리적 위축감이 크다. 예비 신부가 키가 크다 보니 키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다"며 턱시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군과 한영이 상의 끝에 결정한 턱시도는 아이보리 톤의 턱시도와 검은색 턱시였다. 박군은 "평소에 행사를 가거나 시상식 때 입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장가가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군은 다이어트를 위해 탁구장을 찾았다. 그는 체육관 관장과 공을 주고받으며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 지구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운동 후에는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로 약속을 잡았다. 약속 상대는 황충원 김민준 정해철 이진봉 등 박군과 '강철부대'에서 함께 활약했던 특수부대원들이었다. 이들은 깜짝파티로 박군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수부대원들은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박군이 "예비 아내가 애교를 부릴 때면 귀여운 면이 있는데 내가 잘못하거나 실수를 할 때에는 정말 무섭다"고 말하자 이들은 "꽃 선물이나 감바스와 와인 등 아내가 좋아할 만한 요리를 준비하거나 아내의 성향에 맞춘 화해 포인트를 찾으면 좋다"고 했다.
박군은 결혼 생활에 필요한 체력 검증을 위해 전우들과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그는 30회 점프 후 기마 자세로 오래 버티기, 풍선 불어 터트리기, 젓가락으로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체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강철 체력을 입증했다. 이후 전우들이 준비한 커플 티셔츠와 깜짝 영상 편지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군은 "이제 실전이다. 유턴 없이 직진하는 결혼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 같은 연예인이다 보니 밖에서 손잡고 데이트 한 번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이제는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영과의 통화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달콤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오는 26일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군과 한영은 각각 1986년생, 1978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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