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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후보 12명 컷오프 반발... 송지용·김민영·윤승호 재심 청구

입력
2022.04.19 16:45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공천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공천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와 단수 후보를 발표하자 공천배제된 후보들이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나섰다.

19일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초단체장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심사 결과 35명을 선정했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윤승호 도당 부위원장(남원), 송지용 전북도의장(완주), 장영수 장수군수, 최영일 전 전북도의원(순창) 등 12명은 컷오프됐다.

이에 반발한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과, 송지용 의장, 윤승호 부위원장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유진섭 시장과 장영수 군수, 최영일 전 의원도 재심 청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병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선거 공학적으로 따지면 여론조사 1∼2위 후보를 선정하는 게 편하겠지만, 도민 눈높이에 맞춰 민주당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뽑았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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