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장·평검사 이어 전국 부장검사들도 모여 '검수완박' 논의

입력
2022.04.19 13:34
수정
2022.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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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중앙지검서 검수완박 대응책 논의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저지를 위해 전국 고검장과 평검사들이 한곳에 모여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전국 부장검사회의도 20일에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 소속 300여 명의 부장검사를 대표하는 전국 부장검사회의가 20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에서 개최된다. 전국 일선청 선임부장 등 각급 검찰청을 대표하는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부장검사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과 관련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법안들의 문제점 및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향후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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