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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총장, 사표 반려 하루 만에 국회 법사위 출석

입력
2022.04.19 12:10
수정
2022.04.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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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다.

대검찰청은 이날 "김 총장이 오후에 열릴 국회 법사위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총장 사표를 반려한 지 하루만에 국회 설득에 나선 것이다.

김 총장은 이날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검수완박이 국민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는 검찰 내 의견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전날 국회 법사위 현안질의에 출석하기로 했지만,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 17일 사퇴 의사를 밝혀 현안질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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