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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인생학교·국제교류센터 추진하겠다"

입력
2022.04.19 11:24

“선관위 정당 경력 표시 금지 과도한 규제" 반박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공교육의 강화와 확장을 위해 ‘마음이 큰 전북 아이, 실력이 큰 전북학생’을 슬로건을 내걸고, 영어·수학 과목 학급당 20인 이하 감축, 전환기에 동기부여, 적성·분노·관계·시간관리 등 인생학교 운영,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위한 국제교류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작은 학교 학생을 위한 소규모 학교 구상과 관련해서도 “작은 마을은 도지사와 지자체가, 작은 학교는 교육감이 협력해 추진하되, 반드시 학생, 학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학구제를 확대 전주, 군산, 익산 초등학생은 읍·면단위 학교로 입학과 전입을 쉽게해 과밀학급 해소와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선관위가 '특정 정당 소속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대책기구에 참여한 경력 표시는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제46조 제3항)에 위반된다'는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선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전)’으로 표기하는 것은 선거대책기구에 참여한 경력에 해당되지 않고 타 후보도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고 있기에, 세바정 부단장을 주요 경력으로 사용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는 세바정의 주요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후원회 운영위원으로 이화영 전 국회위원,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박상철 경기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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