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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연하와 파혼' 이지연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

입력
2022.04.15 11:45
가수 이지연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가수 이지연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최근 9세 연하 미국인 연인과 파혼한 가수 이지연이 심경을 고백했다.

이지연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며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지연은 지난 2월 2일 파혼 사실을 직접 알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우리는 2013년부터 이뤄진 우리의 약혼을 깼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2월 15일 이지연은 "헤어진 엑스와 좋은 친구 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헤어진 연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친절한 말로 서로에게 용기를 주기. 미래 지향적인 대화하기. 운동 함께 하기. 가끔 외식 함께 하기. 억지로 정 떼려 하지 않기. 진정 행복하길 기도하기. 더 멋진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기"라는 글로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원조 하이틴 스타' 이지연은 지난 1987년 '그때는 어렸나봐요'로 데뷔했다. 2008년 결혼 생활을 정리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후 9세 연하 미국인 셰프와 약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연은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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