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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2만 명 대…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세자릿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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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및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대로 떨어지며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서는 8만 명 가량 줄었다. 위중증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만5,8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2만1,450명, 경기 3만2,584명, 인천 6,690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724명이 나왔다. 이밖에 부산 4,587명, 대구 5,522명, 광주 4,725명, 대전 4,501명, 울산 2,713명, 세종 1,195명, 강원 4,560명, 충북 4,637명, 충남 5,981명, 전북 5,343명, 전남 5,721명, 경북 6,712명, 경남 7,108명, 제주 1,80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999명이다. 5주 가량 네 자릿수를 유지했던 위중증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사망자 수는 264명으로 전날보다 54명 줄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616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7,40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1.8%를 차지했으며, 18세 이하는 2만4,820명으로 19.7%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49.9%, 준중증 병상 57.4%, 중등증 병상 29.6% 등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0만4,87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2만 1,723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297만4,504명으로 6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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