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한동훈 청문회 준비단에 '윤석열 사단' 대거 포함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준비단에는 소위 ‘윤석열 사단’이 대거 포함됐다.
법무부는 한 후보자가 서울고검에 마련한 준비단 사무실로 15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준비단 단장으로는 관례에 따라 주영환 법무부 기조실장이 맡았다. 주 실장은 한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2019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서 공보 담당을 맡았다.
총괄팀장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맡는다. 신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수사에서 윤석열 당선인 및 한 후보자와 손발을 맞췄고, 이후 법무부 검찰과장과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신 부장검사는 한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일 때 직속인 특수1부장검사로 일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을 수사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을 지냈던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은 준비단에서 공보팀장 역할을 한다. 권 지청장은 한 후보자가 3차장검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형사2부장을 맡았다.
신상팀장으로는 김창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지청장은 윤 당선인 검찰총장 청문회 준비단에서도 신상팀장으로 활동했다. 행정지원팀장은 김상권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이 맡는다. 법무부에서는 차순길 정책기획단장과 이수창 검사 등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