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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1기 내각' 구성 끝... 혹독한 '검증의 시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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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새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이로써 윤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26일을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총 18개 부처로 구성된 내각 인선 발표를 마무리했다.
조만간 국회 인사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검증의 시간'에 진입하게 된다.
정황근 후보자는 기술고시 2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를 거쳐 청와대 농축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농식품부 장관에 정치인 출신이 발탁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문성을 갖춘 정 후보자가 최종 낙점됐다. 윤 당선인은 "현안을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정식 후보자는 발표 직전까지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깜짝 인물이다. 그는 한국노총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으로 노동계에 발을 들인 뒤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 사무처장 등을 지낸 노동 전문가다. 고용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노동계 출신으로는 처음 임명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도록 하고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의 밑그림 그려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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