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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누적 사망자 2만명 넘었다... 신규 확진은 감소세

입력
2022.04.13 09:49
수정
2022.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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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종로구 탑골공원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12일 종로구 탑골공원 앞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명에 못미치는 등 감소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1만755명)보다는 1만5,336명, 지난주 수요일(28만6,264)보다는 9만845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만644명이다.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1,918명(21.5%)으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만579명(20.8%)이다. 전날과 비교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3%포인트 늘었고, 18세 이하는 1.8%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3,076명, 경기 5만1,796명, 인천 9,667명 등 수도권에서만 9만4,539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광주 7,40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2명, 전남 8,446명,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제주 3,02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18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사망자는 2만34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1,014명,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197명 늘어 1,533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6%, 준중증병상 60.2%, 중등증병상 31.6%로 집계됐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9만8,556명으로 총 재택치료자는 98만5,470명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500만1,267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51만8,247명으로 국민의 86.8%다. 3차 접종률은 3,294만6,174명이 맞은 64.2%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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