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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측 "구준엽 강제 송환 아냐, 당초 60일 비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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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이 남편인 가수 구준엽의 타이완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0일 서희원 소속사는 공식 SNS에 입장문을 게시하며 구준엽의 강제 출국설을 부인했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오는 5월 중순 미국 뉴욕 공연 때문에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서희원 측은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고 타이베이에 입국하면 거류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범죄가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 줄 몰랐기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증명서 발급을) 대리 신청해 공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준엽은 원래 한국에 있을 때부터 5월 뉴욕 공연을 얘기 중이었고, 이번 일정은 혼인신고 이후로 계획된 것이었다. 뉴욕으로 가게 되면서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던 것"이라면서 "출국은 공연에 의해 계획되었던 것으로 강제송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범죄가 없다는 기록 증명을 제출하지 못해 비자 발급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대만에서 구준엽이 강제로 출국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고 서희원 측이 즉각 해명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3월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면서 20년 만에 서희원과의 재결합 소식을 알렸고 국내외 큰 관심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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