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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티셔츠 맞춰 입고 '미국 허니문'...본식 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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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부부가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1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31일 웨딩마치를 울린 뒤 11일 만의 신혼여행이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현빈에 이어 손예진이 공항으로 들어섰고, 각자 출국 수속을 마쳤다. 손예진은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걸치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쓴 그녀의 눈가엔 웃음이 가득했다. 취재진이 몰리자 그녀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현빈은 흰색 반팔 티셔츠에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 둘이 함께 떠난 미국은 부부의 열애설이 처음으로 불거진 곳이기도 하다. 영화 '협상'(2018)으로 인연을 맺은 현빈·손예진은 2019년 1월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빈·손예진 부부는 결혼식 이후 신혼집을 정리하고, 일가친척을 찾아 인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현빈·손예진 부부의 미국 동반 출국에 맞춰 현빈 소속사는 이날 부부의 본식과 피로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현빈과 순백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은 환하게 웃으며 서로 손을 잡고 있었다. 부부는 장미로 장식된 버진로드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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