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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랭스필드 회장, 국민의힘 후보로 전북지사 출마 선언

입력
2022.04.11 13:26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이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이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이 11일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양 회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저는 과감하게 공정과 상식, 법치를 외치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고, 이런 이념과 정신이 전북에 뿌리 내려 도민 모두가 제대로 살 수 있도록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는 소명 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및 새만금 국제투자 진행지구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전북도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와 정신문화 수도로 조성 △종자산업의 허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후보를 돕다가 국민의힘으로 선회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왔다면 끝까지 지지했겠지만, 이재명 후보와는 이념이 맞지 않아 그분을 지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1 지방선거에 양 회장을 비롯해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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