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385명 확진...57일 만에 최저

입력
2022.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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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8명 늘어 1179명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11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검사 운영 전 동선을 새로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11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검사 운영 전 동선을 새로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지난 10일 0시부터 11일 0시까지 4,38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93만9,3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없었다.

이날 인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4일 3,578명 이후 최저 기록이다.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 대를 기록한 것도 2월 15일 4,906명 이후 56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요양원 1곳과 요양병원 2곳의 확진자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져 1,179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 3,687명과 일반관리군 6만1,501명 등 총 6만5,188명이다.

인천에선 요양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날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부평구 요양병원 1곳에서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해당 요양병원 관련 감염자는 154명으로 늘었다.

인천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23.3%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전담과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각각 49.4%, 46.3%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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