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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과기장관에 이종호·문체장관에 박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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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이 발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이 내정됐다.
과기정통부 새 장관에 내정된 이 소장은 경북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보 교수를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5월 국민의힘 입당 전 서울대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이 교수에게 4시간 가량 특별과외를 받았다.
문체부 장관에 내정된 박 특별고문은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고,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들을 포함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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