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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만 명대 감소에도… 사망자는 나흘째 300명대

입력
2022.04.09 10:15
수정
2022.04.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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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 기준 18만5,566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금요일 저녁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가 금요일 저녁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일 만에 10만 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33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 역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만 5,56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12만 7,190명으로 최저 기록을 세운 뒤 한 주 동안 20만 명대에 유지하다가, 10만 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8만 5,526명, 해외 유입은 4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6만 3,376명이 확진돼 가장 많았고,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선 1만 6,846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16만 9,189명으로, 지난 4일 누적 확진자 1,400만 명대를 넘어선 지 5일 만에 1,500만 명대를 넘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지난달 8일 1,007명이 발생한 이후 33일째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338명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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