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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주인 폭행하고 2억 상당 귀금속 훔친 20대 붙잡혀

입력
2022.04.08 10:30
수정
2022.04.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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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찰청 제공

경찰 마크. 경찰청 제공

금은방 주인을 폭행해 기절시킨 후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양주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2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금은방에서 여성 주인을 내실로 끌고 들어가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뒤 2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주인은 크게 다쳐 기절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도주 약 27시간 만인 이날 오후 9시 30분쯤 A씨를 검거했다. 또 추적 과정에서 A씨가 지인을 통해 숨겨놓았던 귀금속을 발견해 회수했다. A씨와 피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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